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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년(성종 3년) 5월 25일 출생
현감공께서는 친 공신으로 재상의 반열에 들어 당시 명문 사대부가를 이루신 평호공의 둘째 손자로
태어나시어 소년시절부터 학문에 뜻을 두시고 배움에 근면 정진하시어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셨음(少志學有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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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5년(연산군 원년)에 소과(小科)에 합격, 진사(進士)가 되시고 기개와 도량의
크기가 경지에 이르셨으나(擧乙卯進士竟落托) 때를 만나지 못하시어 품은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공신의 자손으로 관직에 음서(蔭敍)로 채용되시어 별좌(別坐 : 한성부 각 관아에 소속된 관리)로
출사(不得志而 門蔭補別坐)하신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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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연월일 미상) 포목, 유지, 종이, 돗자리 등을 공급하고 관리하던 관청인 장흥고(長興庫)의
주부(主簿)를 지내시고 이어 궐내에 곡식류와 채소류의 공급과 각종 잔치, 연회 등을 담당하던
관청인 내자시의 주부(主簿)를 역임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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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연월일 미상) 세자의 시위(경호)를 담당하던 관청인 세자 익위사(翊衛司)의 익찬(정6품)을
지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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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연월일 미상) 관리들의 불법행위를 규찰하고 풍속을 바로잡는 관청으로 현 감사원격인
사헌부의 감찰을 지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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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연월일 미상) 전함사(典艦司 : 현 조선소)소속으로 한강, 임진강 등을 이용하여
공부(현 세금같이 나라에서 거둬들인 곡식, 포목, 특산물 등)를 배로서 용산까지의 운송을
관장하던 경기 좌?우도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지내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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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년(중종 10년) 왕명을 받들어 역모 등을 위시 국가의 치안을 문란케하는 중죄를
다스리던 관청인 의금부 경력(종4품관)을 지내심. (中宗實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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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년(중종 11년) 지방수령인 의령 현감에 보임 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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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년(중종 16년) 예산 현감에 보임 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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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년(중종 21년) 통훈대부(通訓大夫 : 정3품)에 오르시어 행 안음 현감(安陰縣監)에
보임 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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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년(중종 26년) 한성부 중부 관내의 교량?도로관리, 대지측량, 범법사건처리,
검시, 분화(불씨분배), 소방, 里門의 경계등을 담당하던 현 구청격인 중부의 장인 주부로 보임
되신 후 재임 중 11월 28일 졸(卒) 하시니 향년 60세셨음.
공께서는 기개와 도량이 크신 데다 천성 또한 순후 검소하시고 청렴 결백하시어 벼슬에 임하여
녹을 축내지 않으셨고 행동 거지가 관리들의 모범이 되시어 백관의 불법행위를 규찰하는 사헌부
감찰직에 발탁되신 청백리이셨으며 둘째 손자이신 여주(汝舟)가 가의대부동지중추부사(종2품)에
오르시므로 통정대부, 이조참의(정3품 당상관)에 추증(追贈)되시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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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配位) 숙부인(淑夫人) 한양 조씨(漢陽趙氏)
1477년 (성종 8년)출생
1536년(중종 21년) 3월 10일 졸(卒) 향년 60세
부 조수연(趙壽延) 현감
조부 조 류(趙 瑠) 군수
증조부 조완(趙 琬) 자헌대부, 지중추부사
고조부 조온(趙 溫) 한천부원군 개국공신 양절공(良節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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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묘(墓) 평호공 묘소 뒤 진좌(辰坐)
배의 묘(墓) 쌍봉(雙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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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子女) 슬하에 2남을 두셨음.
장남 호(顥) 중훈대부, 성환도찰방을 지내시고, 둘째 아드님께 서 가의대부 동지 중추 부사에
오 르심으로 증가선대부 이조참판을 받으심.
차남 이(?) 통례공(通禮公) |